[세계에서 가장 어이없는 개죽음] 다윈상 역대 수상자(한국인 포함) 2부


역대 다윈상 2부입니다.
지난 1부가 반응이 좋아서
이번 역시 역대 다윈상 수상자를 모아 소개하려 합니다.

2000년


불공정 해고로 인해 한순간에 실직자가 된 케이트는
우울한 기분을 달래려 항공기용 폭죽에 불을 붙였다.
근데 폭죽이 터지지 않는 것이다.
케이트는 참을성이 없었다.

폭죽에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그녀는
발사관 입구를 자세히 들여다봤고 
순간 항공기용 폭죽이 터졌다.
그녀의 머리 역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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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성 스티븐은
고장난 자신의 보트를 스카치 테이프로 대충 땜빵하고
룰루랄라 웃으며 낚시를 떠났다.
보트는 침몰했고 그의 인생도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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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미상의 도둑은 600파운드(272kg) 금고를 훔쳐 달아나다
계단에서 넘어져 금고에 압사당했다.
머리와 몸통이 그대로 찌그러져 고통 속에 죽었다.
나중에 경찰이 조사해보니
금고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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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동물 애호가 A와 M은
식용 돼지의 학대를 반대하며
몰래 도살장 돼지 우리를 개방했다.
그들이 알지 못했던 것은
자유를 갈망하던 거대 돼지 수천 마리가
그대로 뛰어나올 것이라는 거였다.
개방 직후 거대 돼지 수천 마리에 깔려 끔찍하게 압사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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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휴스턴의 경찰관 라샤드는
친구들과 함께 러시안 룰렛을 흉내낸 게임을 했다.
문제는 라샤드의 총은 수동 리볼버가 아니라
자동 권총이었단 거다.
룰렛을 돌려 방아쇠를 당기자 마자 그의 머리도 함께 날아갔다.

2001년


멕시코 치와와주에서 일어난 일이다.
신원 미상의 한 남자는 '아셀렌산염 수정'을 캐려고
무려 1200피트(400m) 깊이의 지하 동굴로 향했다.
수정을 캐던 도중 동굴 천장에서 떨어진
수정이 두개골에 꽂히면서 그대로 즉사했다.
헬맷만 썼더라도 살 수 있었던 일이라 다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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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주의 강간범 B는
여성을 강제로 눕힌 후
덮치기 전 자신의 나이와 포악성에 대해 떠벌리기 시작했다.
그러는 도중 찬스를 엿 본 여성이
B의 생식기를 힘껏 물어 뜯었다.
결국 그는 고자가 됐다.

2002년


미국 위스콘신의 30세 남성 랜턴은
음경에 빈 총을 쏘는 악취미가 있었다.
그 행위로 강렬한 쾌감을 느꼈다고 한다.

언제나 처럼 그런 장난을 치고 있던 그가
음경에 방아쇠를 당겼을 때
어떤 이유에선지 그 총은 장전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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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의 R은
오렌지 나무에서 벌집을 옮기려고
복장을 갖춰 입고 비닐봉지를 머리에 뒤집어 쓴 채 나갔다.

한참이 지나도 그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이 된 아내가 오렌지 나무 쪽으로 나가보니
남편은  질식사로 죽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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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미국 인디애나의 여성 타마르는
직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롤러코스터를 타다가 벨트를 풀고 일어나 만세를 외쳤다.
때마침 열차는 급강하했고 그녀는 그대로 열차에서 벗어나
약 20m 이상의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대로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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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살고 있는 신원 미상의 남성은
어느날 술을 먹고 객기를 부렸다.
항문에 폭죽을 꽂고 불을 붙였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그는 어쩐일인지 고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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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성 마누엘은
세차장에서 유류차의 유류 탱크를 청소하는 직업을 가졌다.
어느날 평소처럼 유류탱크 청소를 위해
탱크 입구에 올라갔으나
조명 하나 없는 탱크가 밝을 리 없었고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 라이터에 불을 붙였다.
그대로 폭발.
마누엘은 100m 상공으로 날아갔다가 추락했는데
온 몸이 인간 스테이크가 되어 있었다.

2004년


이탈리아의 파비오는 평소 스파이, 마피아 문화를 좋아했다.
어느 날 술에 취한 그는 친구들 앞에서
볼펜 처럼 생긴 총을 보여준 다음
시범을 위해 자신의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그대로 머리가 터져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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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한 장교가 훈련 도중
기습 공격의 신속한 대처와 정확한 조준의 중요성을
부하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칼을 든 채로
부하들 중 한 명을 덮쳤다.
일종의 몰래카메라였다.

다만 칼을 들고 자신을 덮치는 장교를 보고 놀란
사병은 장교가 바라던 신속한 대처 능력과 정확한 조준력으로
소총의 안전장치를 푼 뒤 단 한 발로 장교를 즉사시켰다.
사병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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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의 남성 콘스탄틴은
한 밤 중 시끄럽게 우는 닭을 죽이기 위해
닭 목을 칼로 잘랐다.
문제는 밤 잠을 설쳐 재정신이 아니었다는 거다.
도마 위에 올려져 있던 건
닭 목이 아니라 자신의 성기였다.
하필 잘린 거대한 성기를
지나가던 개가 먹어버렸다.
그는 고자가 됐다.

2005년


크로아티아의 마르코는 굴뚝 청소부다.
그는 솔이 굴뚝 끝까지 닿질 않자
추를 만들어 위에서부터 끌어내린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는데
주변에 보이는 무거운 고철을 추로 삼기로 했다.

근데.
그 무거운 고철은 폭탄이었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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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응우옌은
산속에서 낡은 기폭장치를 주웠다.
그걸 친구들과 가지고 놀다가
입에 넣었는데
하필 거기서 터졌다.
머리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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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의 크리스천은
코끼리를 퇴치하기 위해 지뢰를 설치하고 있었다.
지뢰를 설치하던 크리스천은
설치 도중 자신이 설치한 지뢰에 자기가 죽었다.

(3)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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